먼저 대중음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 /> 먼저 대중음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
Surprise Me!

[현장영상] 윤상, "모든 아티스트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 YTN

2018-03-31 1 Dailymotion

[윤상 / 남측 예술단 예술감독]
먼저 대중음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음악감독이라는 역할은 너무나도 큰 영광과 동시에 또 설명하기 힘들 만큼 그런 무게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가요계 전설이라고 하실 수 있는 너무나 훌륭하신 선배님들부터 지금 한참 새롭게 전성기를 쓰고 있는 훌륭한 후배분들까지 지금 보면서도 저도 믿기지 않을 만큼의 우리 대중음악계 별들이 한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때로는 어떤 분은 방송을 또 광고를, 콘서트를 미뤄야 하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하다보니까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가장 막내인 레드벨벳 같은 경우에는 처음 연출부 섭외 때부터 많은 어려움들이 예상됐었는데요.

우려했던 대로 완전체로 참가를 하지는 못하게 된 상황이지만 중요한 것은 참여하는 모든 멤버들은 다 한마음으로 뜻을 함께하고 있다라는 걸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음악감독으로서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여해 주시는 모든 아티스트분들께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이 자리를 통해서 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경험해보지 못했던 우리 위대한 탄생과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삼지연관현악단과 협업을 위한 편곡을 준비하면서 동료 작곡가인 정만태 씨와 함께 아이처럼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서로 감출 수가 없는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그렇게 상상했던 소리가 이번 평양에서 저희가 상상한 대로 그렇게 울려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지금 이 공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가 아티스트들 모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장관님께서 말씀하신 이번 공연 제목인 봄이 온다처럼 정말 한반도에도 그런 평화의 봄이 함께할 수 있는 염원을 담아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33109483120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